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콘라드 커즈 (문단 편집) === 과거 === || [[https://wh40k.lexicanum.com/mediawiki/images/4/45/YoungCurze.jpg|width=100%]] || || 노스트라모의 지배자 시절의 커즈[* 머리에 쓴 왕관은 노스트라모의 지배자를 상징하는 왕관인데 정황상 [[조 사할|코로나녹스로 보인다.]] ] || 프라이마크들이 우주 전역으로 흩어졌을 때, 8호 프라이마크는 광물이 풍부한 암흑 행성 노스트라모에 안착했는데, 하다 못해 [[리만 러스]]처럼 동물에게라도 거둬져서 자랐던 다른 형제들과는 달리 그는 어렸을 때부터 홀로[* 모든 프라이마크들이 발견 당시 자기방위도 못할만큼 어렸던 건 아니다. 커즈를 포함하여 알파리우스 오메곤, 코르부스 코락스, 페러스 매너스, 앙그론, 페투라보, 라이온 엘 존슨은 다른 존재의 도움 없이 스스로 깨어나서 돌아다녔다. 다만 대부분은 나중에라도 유사 가정이 생겨났지만 커즈는 페러스, 알파리우스 오메곤과 함께 단 세 명 뿐인 철저하게 가족 없이 자란 프라이마크이다.] 대도시 노스트라모 퀸투스의 지하층에서 쥐나 돌연변이 생물 같은 걸 사냥하면서 살아왔으며[* 하이브 월드의 밑층은 오염 물질이 쌓일 대로 쌓여 각종 돌연변이 생물들과 괴물, 진스틸러들이 돌아다니는, 하이브 중에서도 문자 그대로 밑바닥의 막장 세계다.], 밤마다 [[호루스 헤러시|어두운 미래에 대한 악몽]]에 시달렸다고 한다. 지각층 전체가 아다만티움 덩어리에 유독성 대기가 지표면을 뒤덮고 있던 노스트라모는 원래부터 행성으로서 생명이 살 수 없는 환경이었다. 그 행성계의 태양은 이미 거의 죽어가던 상황이라 빛이라고는 거의 없는 상황이었고 농사나 식량 생산은 생각도 할 수 없었으며 그런 곳을 하이브 월드로 만들어 소수의 귀족들이 폭력과 압정으로 얻은 아다만티움들은 독점되었으니 노스트라모인들은 항상 물자 부족에 시달려서 자기들끼리도 싸워서 필요한 물자를 빼앗아야 했다. 게다가 노스트라모의 핵은 매우 불안정하고 폭발성이 강한 물질로 되어 있어서, 8호 프라이마크의 잉태-포드가 노스트라모에 떨어졌을 때 그 충격으로 인해 워프 균열이 뚫렸다고도 한다. 이런 막장인 환경과 사회는 모든 노스트라모인들에게 나이트 로드 군단원들의 기본 특징인 동공이 너무 열려 새까만 눈과 알비노같은 창백한 피부,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병을 기본으로 장착시켜 자살율이 미칠듯이 높았으며 살아있는 이들도 반사회적 성격장애는 기본인지라 살인과 강도같은 중범죄는 그냥 살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만 여기며[* 참고로 나이트 로드 군단원들이 자신의 '스펙'으로 자랑하는 것 중 하나가 '''살인 경험'''이었다. 얼마나 어렸을 때 첫 살인을 했는가, 여기 올 때까지 몇 명이나 죽였는가 하는 것이 자신의 대단함을 표현하는 기준이었으니 노스트라모 주민들의 막장도를 가히 짐작할 수 있다. 참고로 [[탈로스 발코란]]이 12살에 첫 살인을 저질렀는데 그 정도는 군단 내에서는 평균이였고, [[겐도르 스크라이복]]은 자신이 10살 때부터 살인(인간 사냥)을 했다며 군단원들에게 '''자랑하고''' 다녔다.] 도덕심이 놀라울 정도로 말라버린 상황이었다. 사람이 쉽게 죽고, 쉽게 버려지는 환경이라 사람 시체를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보니 [[인육]]은 당당하게 식량으로 유통되었는데 전술한 대로 식량을 자급하기 어려운 환경 탓에 오히려 인육이 가장 구하기 쉬운 식량이 되어버려서[* 인육을 식량으로 공급하는 건 40k 제국에서는 의외로 희귀한 케이스는 아니다. 다만 그 대부분은 이른바 '시체 전분'이라 하여 시체의 성분들을 가공하여 섭취하는 반면에 노스트라모에서는 그런 거 없고 그냥 날것의 시체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겼다.] 어린 8호 프라이마크가 '''인육을 먹다가 정강이뼈를 핥으면서 개고기의 맛을 그리워했을 정도니''' 노스트라모의 상황은 어지간한 데스 월드를 뺨치는 상황이었다.[* 후일 커즈가 라이온을 도발할 때 "난 어린아이가 맛있어서 좋다"라는 말을 해서 라이온을 분노하게 한 적이 있는데 진짜로 어린아이의 인육을 맛본 것인지 아니면 라이온를 빡치게 하려고 지어낸 건지 사실 확인은 되지 않지만 커즈가 인육을 섭취했다는 건 확실하기 때문에 어린아이의 인육을 먹었다고 하더라도 이상하지 않다.] 이렇듯 추악한 인간군상을 보고 자라며 8호 프라이마크는 '''인간이란 짐승과 다름없어서 [[공포정치|공포와 폭력으로 통제]]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8호 프라이마크는 웬만큼 성장하고부터 노스트라모의 범죄자들을 처단하는 자경단 활동을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거물들 위주로 처치하는 활동을 했지만, 도덕적으로 막장에 다다른 노스트라모를 계도하기는 역부족이었다. 이에 8호 프라이마크의 대응은 질적으로도 양적으로도 잔혹해져서 사소한 죄를 지은 범죄자들마저도 참혹하게 고문 살해하고 그 시신을 공개된 장소에 전시하여 악행을 저지르면 이렇게 된다고 경고했다. 처음에는 화풀이성으로 시체를 훼손하여 버려놓은 것에 불과했지만 그 효과로 범죄율이 줄어드는 걸 느끼자 참혹함으로 공포를 야기하는 방법을 채택했다. 이렇게 8호 프라이마크는 노스트라모의 공포와 증오의 대상이 되어 '밤의 유령(Night Haunter)'이라는 칭호가 붙었고, 범죄율이 충분히 줄었다고 판단하자 자신의 사냥 기준에 미달한다 판단해서(= 즉 그나마 정상적이였던지라) 그동안 사냥하지 않고 놔두어서 그 때까지 생존해 있던 남은 지배계층들에게 자신이 밤의 유령임을 밝히고 스스로 행성의 지배자 자리에 올라 노스트라모의 질서를 잡았다. 그의 통치 하에 노스트라모는 우주 항해를 하고, 행성 내에서 독점되던 아다만티움을 수출해 안정적인 수익을 얻으며, 매일 굶주림과 추위에 시달리던 행성민들이 하루 한끼는 먹고 잠은 잘 수 있을 정도로 삶의 질을 끌어올려 여전히 삭막하긴 하지만 과거보다는 나을 만큼 놀라울 정도로 발전했다.[[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228211&search_head=20&page=1|#]] 자경단 활동 당시 그의 영웅담(사냥담)은 행성 주민들 사이에서 노스트라모의 아이들에게 범죄를 저지르면 안된다는 교훈성 동화로 윤색되어 전해졌다고 한다. 다만 폭력과 공포를 기반으로 하는 그의 방식은 지배자가 되고서도 그대로 이어졌기 때문에 커즈 자신도 인정하듯 노스트라모는 행복하지 못했다. 어린아이들도 기준에 걸리면 예외없이 고문당하고 처형당했으며 그 비명과 시체가 노스트라모 전역에 공개되었다. 기준도 뭣같아서 [[이슬람교|자살조차 용인되지 않아서 한 여성이 자살하기 직전 난입해 자살죄를 명목으로 고문하고 죽였을 정도]]다.[* 물론 커즈도 이 여인이 아무런 죄가 없는 무고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자기 나름의 논리는 있었다. 자살이라는 행위가 [[베르테르 효과|타인의 자살에 대한 심리적 저항감을 낮추며,]] 이 지옥같은 행성에서 안 그래도 자살률이 하늘을 찌르는고로 자살을 처벌하지 않을 수 없다는 철학. 그럼에도 본인도 자신의 행동이 그녀가 지은 죄에 비해 너무 가혹한 처사인 것과, 그 "정의 집행"의 과정에서 자신이 쾌감을 느낀다는 것을 깨닫고 있었다. 결국 근본적인 이유는 커즈의 가학심이었다.] 범죄자도 아니고 일반 시민인데도 말이다.[[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36334&search_head=20&page=2|#]] 게다가 밤의 유령은 행성의 지배자라는 중책을 담당하고 있었음에도 하수인들의 집행 능력이나 기준에 의구심을 지녀서 여전히 손수 범죄자들을 사냥하고 다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